🐢 WWR: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1/20-1/26)

여러분은 요즘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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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R (What We're Reading)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1/20-1/26)

📑 What We're Reading

1월 20일(수)부터 1월 26일(일)까지 SSWR 뉴스레터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콘텐츠들입니다. 책 3권, 아티클 2개, 영상 3편, 그리고 기타 링크 1개입니다. 그 외에도 재미난 대화와 유익한(?) 링크들, 그리고 수다들이 올라오니, 기회가 닿으신다면 채팅방에 놀러오셔도 좋겠습니다.

(*지면 관계상 추천된 콘텐츠와 그에 대한 반응을 일부만 추려 담았습니다.)

p.s. 오픈채팅방의 경우 전체 구독자의 1/4 정도 규모를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여 현재 260명인 전체 구독자가 280명을 넘을 즈음, 오픈채팅방 정원을 60명에서 70명으로 늘려보려 합니다. (260명에 다다랐을때 65명으로 늘리려 했는데,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정원 설정이 10 단위로만 되더라고요...)

나중에 생각이 바뀔 수는 있습니다만, 오픈채팅방에서 나누는 대화를 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늘려나가려 하니, 궁금하시더라도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도서

오리지널스

"저는 요새 (뒤늦게) 독창적인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연구한 애덤 그랜트의 책 '오리지널스'를 읽고 있는데요. 의외로 내용이 좀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나 사례에 기반해서 주장을 전개해나가는지라, 나중에 참고할만한 다양한 지식과 사례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읽고 있습니다 ㅋㅋ"

"오 공감되는 말입니다,,,흑흑"

작은 땅의 야수들

"작은 땅의 야수들 이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이또한 사전 정보 없이 추천으로만 읽게된 책이라 여운이 더 길었습니다! 아마 파친코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보셨을 것 같네요!"

현재 포틀랜드에서 두 번째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비영리 단체인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반도 야생의 호랑이와 표범을 복원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저자 소개가 멋지네요. 호랑이에 대한 소설을 쓴 저자가 호랑이와 표범을 복원하는 일을 지원…!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님의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다듬어서 꺼내놓은 잘 쓰여진 글들을 읽다보니, 멋지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다들 맛난 음식 드시고 재미난 책과 영화 많이 보시면서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를 바라봅니다!)

"생각들을 검열하는 것이 눈대중의 일이라면, 내가 적은 글들을 누군가에게 내보이는 것은 부검에 가까운 일이에요. 심지어 내 몸을 부검하는 동안 나는 살아있습니다. 그렇게 고문 같은 기억들을 몇 차례 경험하고 어떤 종류의 글도 강박적으로 피하다 보니 더 이상 내 안에는 어떤 풀도 자라지 않더라고요." - p.26"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 안에 담긴 생각보다 더 무겁고 깊은 감정에 놀라기도 하고, 격하게 공감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걸 진솔하게 드러내기로 결정한 작가 문상훈의 용기에 특히 감탄했고요. 모두 감정에 충실하고 평온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욥!💌

📰 아티클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을 바꿔라 : 해빗팩토리가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해빗팩토리 대표 정윤호 님의 글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그 사소한 디테일들을 엿볼 수 있는 글이 귀하더라고요.

"해빗팩토리에서는 매일 아침 각자 그 날 해야할 일을 슬랙의 #daily 채널에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동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협업을 요청하는 것이 쉬워지며 또한 (특히!) 각자 자신이 오늘 집중해야할 일을 스스로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_+ 저도 스타트업에 종사하고있어서 다른곳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매번 궁금하답니당 ㅎㅎ"
"ㅎㅎ저도 그런 정보(?)에 관심이 많아서 열심히 살피는 편이라… 줍줍하게 되면 공유드릴게요!"
"와 너무 좋네요,,,!! 공유 감사드려요"

맷 에이브러햄스 : 말하기 전문가, “말 잘하고 싶으면, 최대한 평범해져라”

"직장생활을 하면 할수록 (글쓰기도 물론이고) 말 잘 하는것의 중요성을 크게 느낍니다. 결국 딜리버리가 보고/강연의 8할 이상인 것 같아요."

🎞️ 영상

데미 무어의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소감🥹

"최근에 본 흥미로웠던 콘텐츠로 ‘서브스턴스’ 를 공유하려고 했는데 이미 뉴스레터에 있네요!ㅎㅎㅎ 영화보고 데미무어 골든글로브 수상 영상봤는데 영화랑 이어지는 메시지로 다가와서 좋았어요"

"서브스턴스 너무 궁금한데 바디호러 무서워서 못보고 있습니다.."
"후반부가 많이 기괴하긴해요😂😂"
"서브스턴스 이야기 많이들었었는데, 꼭 한번 봐야겠네요"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 영화평론가 이동진 인터뷰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이동진 평론가가 나왔습니다. 무려 47분인데 2화도 출격 대기중이라고… 다른 곳에서 듣기 어려웠던 이동진 평론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귀한 인터뷰였어요!"

Demonstrating Operator

"어제 OpenAI에서 공개한 Operator의 데모 영상입니다. AI가 내장된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마우스와 키보드를 움직이며 명령을 수행하거나 되묻는데요. 지금 보여지는 것은 식료품 주문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훨씬 고도화된 작업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프레젠테이션 하시는 분은 한국 분인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포항공대에서 학부와 Ph.D.를마치고 OpenAI에서 6년째 일하고 계신 분이네요 링크)"

와 이 분 논문 참여하신거보니 진짜 핫한분이시네요 ㅎㅎㅎ 포공 박사로 이렇게까지 가시다니... 대박.. !!
와 미래도시,,

📎 그 외

YZY

"이걸 콘텐츠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 이미 알고계신 분도 계시지만, 오늘 페이스북 피드 보다가 발견한 칸예 웨스트의 이지 서플라이 웹사이트입니다… 굉장히 미니멀해요(…) 어느정도냐면…"

"og이미지도 없을 정도군요"
"ye,,,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리저너블하네요?"
"Q. 무엇이 모든 제품을 20 달러에 발매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나? 해당 방식이 럭셔리 패션 민주화의 지평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나?

A. 난 전부 싸그리 쓸어버릴 거다. 그리고 그렇게 했다. 그러니까, 이건 다 미친 짓이다. 이지 팟을 구매하기 위해 두세 달을 기다려준 이들은 모두 이지라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우릴 서포트하기 위해 여섯 켤레의 이지 팟을 구매하기도 했다. <The College Dropout> 이후 사람들과 이 정도로 진실된 유대감을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라고 합니다 ㅋㅋ 링크"

님은 요새 어떤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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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들

*때론 더 나은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 제가 임의로 불렛을 나눕니다. 참고해주세요.
**그간 발행한 레터를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404 ERROR
는 아니고... 지난 뉴스레터를 보낸 이후, 새롭게 들어온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
링크에 남겨주시는 여러분의 생각이, 더 나은 뉴스레터를 만드는데에 큰 도움과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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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뮤니티, 비즈니스, 생산성, 조직문화, 그리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대기업을 거쳐 커뮤니티 스타트업에서 6년 반 일하고, 지금은 쉬는 중입니다. 계속 글쓰고 사색하며 일하고 싶어, 뉴스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 꼴로, 1,000자 미만의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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