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R: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5/19-5/25)

여러분은 요즘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2025. 5. 28.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5/19-5/25)

📢 원래라면 화요일 저녁에 뉴스레터를 발송했어야 하는데, 이번 주에는 새롭게 시작한 일과 수업들, 그리고 여행 준비 등으로 인해 조금 늦었습니다. 앞선 메일에 썼듯 짧은 기간, 에딘버러와 런던에 다녀옵니다. 여행 일정으로 인해 약 2주 간 뉴스레터 발행 시점이 조금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드림!

📑 What We're Reading

5월 19일(월)부터 5월 25일(일)까지 SSWR 뉴스레터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콘텐츠들입니다. 이번에도 아티클 5개, 영상 1개를 추렸어요. 지난 주 오픈채팅방에서는 무슨 콘텐츠들을 나누고,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면요.

오픈AI가 애플 전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영입. 오픈AI는 조너선 아이브와 함께 어떤 제품을 만들고 선보일까요? 어쩌면 인간은 또 다른 새로운 -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폰 출시 이후 그러했던 것처럼요.
AI가 추천하는 단 한 권의 책?! 여러 AI 모델들이 각자의 이유로 책을 추천해주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의미심장한 질문 해보기, 여러 AI 모델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다른 답을 들어보기 등. 점점 우리는 AI와 친해지고 있는 것 같지요?
정서불안 김햄찌. AI로 생성한 귀여운 햄스터 영상으로 1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유튜브 채널도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AI에게 여행 짐 리스트나 물어보고 있었는데...

그 외에도 재미난 대화와 유익한(?) 링크들, 그리고 수다들이 올라오니, 기회가 닿으신다면 채팅방에 놀러오셔도 좋겠습니다. 님은 지난 한 주, 어떤 콘텐츠를 재미나게 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답장 또는 피드백 링크를 통해 소개해주세요!

(*지면 관계상 추천된 콘텐츠와 그에 대한 반응을 일부만 추려 담았습니다.)

📰 아티클

미우미우의 문학 클럽 Writing Life

"크롬 브라우저 즐겨찾기 정리하다가 발견한 예전 링크… 미우미우에서 운영하는 문학 클럽 'Writing Life' 이야기입니다. 독서모임 같은 커뮤니티는 아니고 비정기적으로 여는 세미나에 가까워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타겟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딩 활동의 일환. 링크는 패션 저널리스트 / 블로거 박세진 님의 소개글입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것 같은데, 찾아보니 올해도 'Womans education'이라는 컨셉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오픈AI, 애플 전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영입

"오픈AI가 조니 아이브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와우"
"제품도 낸답니다.. 뭘까요 그 제품은 대체"
"오픈AI가 소셜 미디어를 만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 아마 로보틱스나 소셜 미디어 등 B2C 프로덕트를 두루 탐내지 않을까요?!"
"wsj에서 제 3의 핵심 디바이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받아서 보았습니다 ㅋㅋㅋ"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굿 바이

"주말에 저는 롱폼 콘텐츠를 봤습니다. 169분짜리 미임파의 마지막 영화.. 톰 형이 자연사를 거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I가 추천하는 인생 단 한권의 책

"오늘은 4종의 AI에게 '인생에서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겠니?'라는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흥미롭게도 답변은 다 달랐고 AI의 특성도 꽤 반영되어 있는 것 같아요ㅎㅎ"

"오 기출변형으로 저는 ”지금까지 내 성격, 성향을 파악했을텐데 나에게 도움될 인생책 1권 추천해줄래?“라고 했는데 마틴 셀리그먼 ‘무기력의 심리학’을 추천받았어요"
"오 응용 너무 좋아요. 저도 지금까지의 대화를 바탕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줘 라고 해봤는데 소름 돋더라고요"
"내가 자주 쓰는 말 중에 기분 나빴던 말 물어보시면 더 재밌을거에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두렵네요"
"저만 엄청 원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네요,, 근데 기분전환할 때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찹찹!"
"아 귀여워,,,"

노희영과 일문일답 : 마켓오·비비고, 200개 브랜드 키운 전략은

"오늘 노트가 썩 안 땡겨서 예전에 안 본 걸 찾아봤는데 최근에 읽은 노트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심지어 연세가 62세시더라고요.. 내가 저 나이에 저정도의 열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독하게 성장한 사람.. 기록의 중요성!!"
"너무 좋네요~"
"저도요 밑줄 그은 부분이 꽤 많았네요"
"롱블랙 노트 읽다 보면 헛헛한 얘기 하거나 그냥 있어 보이는 얘기만 한다는 느낌 받는 분들도 있는데 이 분은 진짜 하나하나 몸으로 부시면서 알차게 '일'이라는 걸 해오셨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약간 마인드가 스윙스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멋있는분이셨네요"

🎥 영상

퇴근 후 보상심리가 미치는 영향 - 정서불안 김햄찌

"AI로 만든 햄스터 이미지 +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인데, 각각이 30초도 채 되지 않는 영상 6개만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15.8만 명에 다다랐네요. 능력자이신듯… 역시 귀여운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상당하군요..ㅋㅋ"
"이분 봤었는데 넘 귀엽더라고옄ㅋㅋ"

님은 요새 어떤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셨나요?

그리고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피드백과 코멘트가 큰 힘이 된답니다.

링크에서 함께 나눠봐요!

지난 레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들

*때론 더 나은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 제가 임의로 불렛을 나눕니다. 참고해주세요.
**그간 발행한 레터를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TMI: 5월 넷째 주 회고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여행 게획, 어른들의 한 마디, 일로 도망치기)

"육헌님께 이런 시간이 꼭 필요하셨구나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뭔가 제가 알던 육헌님과 점점 달라지는(positive)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이렇게 시간을 여유롭게 쓸 때 더 많이 보고 듣고 남겨둘 걸! 이라는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구요.

어떤 것들은 회피와 여유가 한끗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 육헌님의 모습도 컨텐츠가 되는 것 같아 재밌게 읽었습니다:)"

↪️ 사실 저는 늘 스스로를 곧잘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긴 했습니다만(ㅋㅋ) 그런 저 역시도 요즘의 제 모습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욕심이나 욕망을 조금 내려놓은 것 같기도 하고, 달리 얘기하면 포기하고 타협한 구석도 있는 것 같고, 또 다르게는 그냥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시간을 여유롭게 써보기도 하고, 글을 남겨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상담을 받거나 하면서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어가네요.

덕분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더 많이 쓰고 보고 남겨두고 하려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바쁘게 일하며 다른 직면해야 하는 것들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해보고 있답니다. 물론 문제를 인식하는 것과 해결해나가는 것 사이에는 꽤나 간극이 있지만 노력을,,,

"저는 뉴스레터들을 보면서 좋은 문장들을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자주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육헌님 레터에서도 많이 디깅할 수 있어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본받을만한 리더들과 동료들, 차곡차곡 더 나아지는 시스템과 문화, 내가 몰입할수록 더 좋은 결과와 보상이 있을거라는 신뢰감 같은 것들'

이런 요소들이 계속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가는 거겠죠? 요즘 회사 권태기인지 회사 사춘기인지를 겪으면서 뭐가 문제인지 계속 생각해봤었는데 - 때마침 좋은 문장을 만났습니다. 몰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좋은 결과가 안 나와서 답답함을 느꼈는데, 아직 돌파구를 찾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방향을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 결과값이 달라질거라 믿어봅니다."

↪️ 꼼꼼히 읽어주시고 또 공감되는 문장을 발견해주시다니 제가 더 즐겁고 감사한걸요! 모든 조건이 완벽한 회사는 없겠습니다만, 1)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사이의 교집합이 얼마나 되는지, 2) 그 방향으로 더 나아지고 있는가 + 더 나아지려고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는 있겠지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나면, 좋은 결과가 나왔느냐와 무관하게 홀가분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궁극적으로는 편안함을 찾으시기를 바라요!

조-금 더 참여해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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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생각도 링크에 남겨주세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쓰는데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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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뮤니티, 비즈니스, 생산성, 조직문화, 그리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대기업을 거쳐 커뮤니티 스타트업에서 6년 반 일하고, 지금은 쉬는 중입니다. 계속 글쓰고 사색하며 일하고 싶어, 뉴스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 꼴로, 1,000자 미만의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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