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들려면, 구성원들이 1) 나도 언젠가는 우리 창업자처럼 창업을 해야지 또는 2) (내가 비록 창업까지는 못하겠지만) 나도 언젠가는 저 리더처럼 되어야지 정도의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본받고 싶고 배울 점 많고 존경하고-를 넘어서서 그야말로 되고 싶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마음 먹으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2. 규율과 체계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있는 규율과 체계도 무너뜨리는 사람이 있다. 짧은 경험 상, 회사가 체계가 없어요. 동아리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실은 가장 회사를 동아리처럼 만드는 것 같았다.

3. 핑계없는 무덤 없고, 들여다보면 나름의 이유는 다 있다. 핑계대는 사람이 될 것인가. 나름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핑계대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다. 

4. 비즈니스 지표에 대한 몰입을 강조하다보면 팀워크가 깨지고 부서 이기주의가 생긴다. 이건 제 일이 아닌데요.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요 같은 말들을 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이타적이고 선량하고 협업을 잘 하는 문화를 만들려다보면 팀은 무해하고 나약해진다. 성장이 멈추는데 그와 무관하게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5. 결국 어떻게 인센티브와 페널티 구조를 설계하고 얼라이닝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6. 시간은 한정적인 자원이다.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다보면 성취와 성공에 쓰는 시간이 자연스레 줄어들고, 성취와 성공에 쓰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건강과 장수로부터 멀어진다. 결국 내가 언제까지 무엇을 이룰 것인지,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그에 맞추어서 살아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언행불일치한 사람으로 살게 된다.

7. 예외없는 솔선수범의 문화를 만들고 싶다. 

요즘 하고 있는 몇 가지 생각들. 님은 요즘 무슨 생각하며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