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친구들과 주먹다짐을 하고도 사과를 할 줄을 몰라서 꾸지람을 많이 들었다. 옳은 건 난데, 원인제공을 한 건 넌데, 왜 내가 사과해야 해. 이제는 미안해할 만한 일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곧잘 하는 사람이 되었다. 실은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하지만 미안해할 만한 일에 미안해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화가 난다. 나는 어렸을 때의 나 같은 모습이 싫은가보다.

님은 사과 잘 하시나요?

• 성곱성 책들이 평소의 저라면 혼자 잘 읽을? 책들이네요.. 트레바리 입문도 스타텁 클럽이여서 기업가정신, 조직문화 관련 책들을 많이 읽었어요..

   

  요즘은 혼자서는 읽지 않을 책을 읽는 클럽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소 힘들기도하고, 가끔 이런 걸 알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극 T) 일상이 좀 더 풍부해지고, 마음 맞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거 같아요! 트레바리 사업 오래오래 해주세요 ㅋㅋㅋ 없어지면 넘 외로울 듯
  
    ↪️ 나 독서모임 회사 다녀- 라고 이야기하면 늘 바로 돌아오는 질문이 '혼자 읽으면 되는데 왜 독서모임 해야 해?'였어요. 하지만 혼자였으면 읽지 않았을 책을 반강제적으로 읽게 되는 경험,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책이 내 인생책이 되는 경험은 정말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