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R: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3/31-4/6)

여러분은 요즘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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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R (What We're Reading)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3/31-4/6)

📑 What We're Reading

3월 31일(월)부터 4월 6일(일)까지 SSWR 뉴스레터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콘텐츠들입니다. 오늘은 아티클 3개, 영상 1편, 그리고 그 외(?) 이슈 2개 정도를 추렸어요. 이런 대화도 나눴습니다.

🥗 롱블랙에 올라온 '컬리'에 대한 아티클을 두고, 실사용자들의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쿠팡, 컬리, 오아시스 마켓을 왜 사용하는지, 그리고 컬리 포장의 장점과 이를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오갔어요. 여러분은 어떤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 구독자가 2,390만 명에 달하는 독일의 과학 유튜브 채널 Kurzgesagt 에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어진 코멘트들을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까요.

그 외에도 재미난 대화와 유익한(?) 링크들, 그리고 수다들이 올라오니, 기회가 닿으신다면 채팅방에 놀러오셔도 좋겠습니다.

(*지면 관계상 추천된 콘텐츠와 그에 대한 반응을 일부만 추려 담았습니다.)

📰 아티클

다카하시 야스노리 : 츠타야 직원에서 사장까지, 28년 기획자의 생존론

"오늘 아티클은 '공간'과 관련된 내용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건축전공으로서는 사실 완전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획과 공간을 엮어서 이야기 나누는 내용이 특히 재밌었어요!"

"저도 이 아티클 재미나게 읽었어요!"

컬리 : “버티면 이긴다” 10년간 쌓은 건 적자일까, 저력일까?

"오늘 롱블랙은 컬리 얘기였는데요, 컬리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ㅎㅎ 제 주변엔 한 번도 안 써봤고 쓸 이유가 없다. 는 분들도 계시고 굉장히 꾸준히 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ㅎㅎ"

큐레이션 커머스

"쿠폰 적용될 때만 써지는 것 같습니다. 쿠폰을 너무 남발하니 오히려 악효과인 것 같아요"
"저 한 달에 한 번은 쓰게 되는 거 같아요! 컬리에만 있는 제품들도 있고, 컬리템 추천 보면서 사게 되는 것도 있고요. 실제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미지상?! 식료품 질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갖고 있다는 인상이 있어요. 예를 들면, 땅콩버터를 살 때 가짜땅콩버터(초가공식품 같은 것)는 없을 거라는 무의식이 있달까요?!

쿠*에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품질을 엄청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이번달에는 컬리에서 와인 도전해보려고요, 상세페이지를 잘해놨더라고요!"
"오호 디테일한 의견들 감사해요. 저는 꽤 자주 쓰는 편인데 저도 뭔가 이미지적?인 부분에서 쓰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말씀처럼 컬리의 매력은 다른 플랫폼에서 찾기 힘든 고퀄리티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차별성인데, 컬리가 IPO때문에 외연확장을 해야 하니 그런 유니크한 맛이 많이 희석된 점이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뷰티컬리도 실패라고 보고"
"쿠폰 줄 때는 썼는데.. 안주니까 안쓰게 되더라구요.."
"저는 고퀄리티 제품이 필요가 없어서(?) 안쓰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번도 안 써봤네요"
"말씀하시는 것들을 보니 컬리는 좀 갬성 소비에 가까운 거 같네요?!"
"근데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서 구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을 플랫폼별로 비교해봤거든요? 컬리에만 있는 상품들이야 비교가 어려운데 다른 플랫폼에도 있는 상품들은 컬리라고 해서 유독 비싸지 않았어요. 쿠팡이랑도 동일했고요, 그래서 마냥 감성 소비라고도 보긴 어렵다? 가 제 생각이었습니다ㅋㅋ"
"전 아이디조차 없습니다(?) 감성있는거 좋아하는데..."
"전 그냥 큐레이션 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쿠팡은 같은 상품도 너무 많은 판매자가 있어서 그 판매자들을 가려내는 것 자체가 일이거든요."

컬리의 포장

"저는 컬리가 .. 포장이 너무 많아서 버리기가 귀찮아서, 쿠폰 오면 한번 쓰고 잊고 살다가, 1만원 넘는 쿠폰 오면 또 한번 쓰고 이정도인거 같아요 ㅎㅎ"
"ㅋㅋㅋㅋ포장 인정이요.."
"엇 컬리 장점중에 하나가, 제가 가지고 있는 가방을 사진찍어서 등록하고 집 앞에 내놓으면 그 가방안에 넣어준다는건데요.. 그래서 저는 알비백 찍어서 올리고 항상 거기에 받아요. 그래서 추가 포장이 하나도 없어요 (큰 비닐봉투에 와르르 넣어서 알비백 안에 넣어주심)"
"헉… 완전 꿀팁이네요"
"전 오히려 포장이 적어서 컬리 써요. 쿠팡은 다 각각 포장해서오는데 ㅠ"
"오 이런 다양한 실사용자 의견.."
"저는 비슷한 이유로 쿠팡도 안 쓰게 되는 거 같아요 ㅠㅠ 저번에 프레시 제품 5개 시켰는데 찍찍이 박스 4개에 나눠져 왔다는… 그 이후로 잘 안시켜요"
"저도 이게 넘 싫어요 ㅠ"
"저는 사실 포장박스를 쓰레기 박스로 씁니다.."
"헉 완전 꿀팁이네요 알비백 저도 잇는뎅"
"마이컬리 탭 > 컬리 퍼플 박스 > 개인 보냉 박스 신청 바로 가기 > 사진 등록 하시면 되어요. 메뉴가 예전보다 더 많이 안으로 숨었네요."

오아시스 마켓

(뒤늦게 컬리에 대한 의견을 내자면) 아기 이유식 때문에 새벽 배송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오히려 컬리보다는 오아시스를 더 쓰게 돼요. 친환경 상품들이라.. 급할 때는 쿠팡 / 무농약 찾을 때는 오아시스 이렇게 되니까 컬리를 쓸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

2025년 봄에 참여할 수 있는 글쓰기 모임 리스트

"저는 오늘 이번 봄에 참여할 수 있는 글쓰기 모임 4곳을 정리해봤어요. 찾아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모임이 있더라고요!"

"어머 트레바리도… 더 많이 넣어주세요"
"트레바리에 좋은 글쓰기 모임이 많더군요"
"ㅋㅋㅋ 저는 어제 고민하다가 영화 보고 책 읽는 모임 신청했어용!"

🎞️ 영상

SOUTH KOREA IS OVER

"세계 1등 과학채널 독일 유튜버가 두 번이나 한국이 망할 거라는 콘텐츠를 제작했어요....ㅋㅋ 틀린말도 없고, 대부분 동의되는 부분이라 씁쓸합니다"

"기사로도 나왔네요"
"어찌해야할까요.. IT에 종사하는 30대 남자 친구들 만나면 진지하게 해외에 나가서 사는걸 고민하더라구요"
"자꾸 부정적인 의견만 이야기해서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테크쪽 뛰어난 인재들은 어떻게든 빠르게 나가는 중이죠.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기는 할 겁니다.

국민연금, 건보재정은 시한폭탄이라 정치인들이 계속 뒷주자들에게 폭탄돌리기하는 중이고, 상속세 완화 안해서 해외계 사모펀드, 해외기업한테 알짜기업들은 계속 팔려갈 겁니다.

블루컬러 직업들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 분들이 거의 대체하는 중. 도제식이 강한 블루컬러 직업 성격 상 1-20년만 지나도 이제 그쪽 업계에서는 한국 사람 찾아보기 힘들겠죠.

제주도는 이미 절반 가까이 중국인 소유. 부산 해운대 쪽 아파트들도 중국인들이 현금 박치기로 집 산다는 소식 종종 중개사분들한테 들려요...ㅋㅋㅋ

오늘 기사 떴죠. 강릉 마약 1톤 적발. 대한민국은 마약에 대해서 처벌 약하고, 인프라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동남아 MZ조폭들이 그런 루트로 많이 유통하고 돈을강남 한복판에서 마약 편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되어버렸습니다."

📎 그 외

요즘 들어,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된다

"다른 방에서 전달받은 정지우 변호사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느껴지는게 있어 공유합니다"

헌법재판소 판결문의 의미 그리고 그 존재에 대한 글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의 의미와 그 존재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많아 재미나게 읽은 글을 공유드려봅니다. (특히 5번…) + 장문의 읽을만한 글은 여전히 페이스북에 많이 올라오고…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가 아직 없는 것 같네요."

4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다른 콘텐츠를 소개할 겨를이 없었던 시간...

님은 요새 어떤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셨나요?

그리고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피드백과 코멘트가 큰 힘이 된답니다.

링크에서 함께 나눠봐요!

지난 레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들

*때론 더 나은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 제가 임의로 불렛을 나눕니다. 참고해주세요.
**그간 발행한 레터를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 🐢 TMI: 4월 첫째 주 회고

"건강관리 중에서 수영 목표를 이뤄내심에 축하드립니다! 성장은 역시 계단형이 아닐까요"

↪️ 앗 수영 1시간 2,000미터 달성한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렇게 적어 올렸었는데 말이지요. 축하 감사합니다. 이 날 무척 기뻤어요. 4월 목표는 총 8,000미터를 수영하는 것으로 바꿔버렸으니 더 성실하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시간 동안 돌 수 있는 거리도 더 늘려나가야겠지요!

조-금 더 참여해보고 싶으시다면?!

뉴스레터 어떻게 읽으셨나요? 🧐

님의 생각도 링크에 남겨주세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쓰는데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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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뮤니티, 비즈니스, 생산성, 조직문화, 그리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대기업을 거쳐 커뮤니티 스타트업에서 6년 반 일하고, 지금은 쉬는 중입니다. 계속 글쓰고 사색하며 일하고 싶어, 뉴스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 꼴로, 1,000자 미만의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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