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R: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10/27-11/02)

여러분은 요즘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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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R (What We're Reading)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콘텐츠들 (10/27-11/02)

📑 What We're Reading

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 주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주인 10월 27일(월)부터 11월 2일(일)까지 SSWR 뉴스레터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콘텐츠들입니다.

토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토킹 헤즈'에서는 '서울 중심주의를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여러 패널들의 다양한 시선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팬이신가요? 총괄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빈스 길리건이 새 작품으로 돌아옵니다. 11월 7일 공개되는 새 시리즈 '플루리부스:행복의 시대'의 트레일러를 살펴봅시다.
책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플레이북'의 요약과, 에디터 박찬용 님의 칼럼, 그리고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을 다룬 롱블랙 아티클까지, 읽을거리도 풍성합니다. 그러나 지난 주의 가장 큰 이슈는(...)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픈채팅방에 꾸준히 재미난 대화와 유익한(?) 링크들, 그리고 수다들이 올라오니, 기회가 닿으신다면 채팅방에 놀러오셔도 좋겠습니다. 님은 지난 한 주, 어떤 콘텐츠를 재미나게 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답장 또는 피드백 링크를 통해 소개해주세요!

(*지면 관계상 추천된 콘텐츠와 그에 대한 반응을 일부만 추려 담았습니다.)

[매경춘추] 돈으로 되는 일

"오랜만에 연락 남깁니다😙"

"돈이 다가 아니라는 말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돈은 물론 필요하다. 대신 정말 좋은 걸 가지려면 돈 말고 다른 것도 필요하다. 관계, 기술, 전문성 등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가질 수 있다. 자판기에서처럼 바로 뽑아내거나 주식처럼 바로 거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른이 되는 건 뭔가를 사고파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훌륭한 어른은 사고팔아서만은 가질 수 없는 걸 많이 가진 어른이다. 세상 모든 귀한 건 한정되어 있다. 더 귀한 것에는 가격이 매겨져 있지 않다. 가격이 없다면 구매할 수도 없다. 좋은 어른은 그 사실을 안다. 나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었어요! 늘 생각해볼만한 주제로 글을 쓰시는 찬용 님…"

[Book Review]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플레이북

"최근 종종 이 블로그의 글을 공유드리게 되는 것 같은데, 책 요약이 무척 좋아서 책을 사서 보고싶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플레이북'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책의 요약입니다.

할 일: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모든 업무를 구체적인 단일 행동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행동을 적어둔 후 다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중에 읽었을 때 즉시 실행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아젠다: 비효율적인 리더는 실시간으로 사소한 문제에 대해 연락하거나 응답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 그보다는 문제들을 모아 한 번에 논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긴급한 문제는 즉각 해결해야 한다. 다만 정기적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하면 긴급한 문제도 곧 사라진다.
구성원들의 동의 끌어내기: 리더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팀이 의사결정에 자발적으로 동의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결정 자체를 내리는 건 쉽다. 하지만 팀이 그 결정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하는 건 훨씬 어렵다. 팀의 몰입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아예 실행조차 안 될 수 있다. 팀원들이 ‘내가 이 결정의 일부이고, 내 의견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느낄 때 비로소 참여할 동기를 얻는다. 본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느낄수록 최종 결정에 대한 몰입도도 높아진다.
위키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긴다. ‘뭘 문서화해야 하지?’ 안타깝지만 답은 ‘모든 것’이다. 잘 돌아가는 회사는 운영의 모든 면을 문서화해서 팀원들이 필요할 때 새로운 역할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 본문 중에서

서울은 거품일까? 서울 중심주의를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
(w. 충주맨, 김시덕, 전은환, 안톤 숄츠) | 토킹 헤즈

"어제자 토킹헤즈인데 이제 막 상경 2년차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계기가 됐습니다"

조나단 앤더슨 : 로에베와 디올은 이 디렉터의 ‘생존 감각’을 산다

"오늘 롱블랙 아티클은 조나단 앤더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옷을 몇 번 샀어서 친숙한 디자이너인데, 그래서인지 무척 흥미롭게 읽었네요!"

"디올 디렉터도 그저 직장인…😃"

Pluribus — Official Trailer

"브레이킹 배드 팬 있으신가요? 요즘 이거 기다리느라 하루하루가 너무 깁니다 ㅠㅠ 빈스 길리건이 이번엔 또 어떤 명작을 만들어내었을지.. 몹시 기대돼요"

"요 몇일은 이분들이 핫하네요"

"깐부치킨... 이번 주말에 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 이게 AI가 아니라니.."

"깐부치킨 대표님 설레서 잠은 주무셨을까요"

...

💬 SSWR 오픈채팅방에서도 이분들의 깐부치킨 회동에 대한 수다를 오랫동안 나누었습니다.

님은 요새 어떤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셨나요?

그리고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피드백과 코멘트가 큰 힘이 된답니다.

링크에서 함께 나눠봐요!

지난 레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들

*때론 더 나은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 제가 임의로 불렛을 나눕니다. 참고해주세요.
**그간 발행한 레터를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아, 누자베스라니..! 로파이힙합 한창 듣던 때가 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추억 강제소환되네요ㅋㅋ (애니음악이었다는 건 몰랐습니다;) 오늘의 노동요는 누자베스로 결정🎧"

↪️ 저는 앞선 뉴스레터에 언급했던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참프루'로 누자베스를 처음 접했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플레이리스트에 가득했던 추억의 아티스트였는데, 몇 년 후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애니메이션도 꺼내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있는데 좋더라고요. 노동요로도 퇴근길 마을버스에서 듣는 친구로도 딱!

"매일 퇴근 전에 데일리 리뷰를 쓰고 공유하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속해있는 조직에는 없어서) 어떤 플랫폼(?)을 통해서 어떤 목적으로 작성하고 공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속한 팀은 슬랙으로 가볍게 써서 공유하는 문화가 있어요. 회사마다 팀마다 다르지만 데일리 리뷰를 써서 나누는 경우에는 대략 링크같은 의도를 갖고 실행하는 것 같습니다. 퇴근 전 하루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도 좋고 또 동료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도 좋더라고요. 여러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봤고, 잘 굴러가지 않는 모습들도 많이 보았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의 회사에서는 여러 리더분들이 솔선수범하시는 덕에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고, 편익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추천드려봅니다!

조-금 더 참여해보고 싶으시다면?!

뉴스레터 어떻게 읽으셨나요? 🧐

남겨주시는 피드백과 생각이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뉴스레터를 읽으며 들었던 님의 생각을 링크에 남겨주세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쓰는데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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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 추천, 주말 일상, 뉴스레터 이야기, 요즘 재미나게 읽은 아티클 소개 등. 어떤 이야기든 편히 나누는 곳이랍니다. 링크로 놀러오세요! (*현재는 70명 정원 마감. 하지만 종종 도전하다보면 입장에 성공하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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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뮤니티, 비즈니스, 생산성, 조직문화, 그리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대기업을 거쳐 커뮤니티 스타트업에서 6년 반 일하고, 지금은 쉬는 중입니다. 계속 글쓰고 사색하며 일하고 싶어, 뉴스레터를 쓰고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 꼴로, 1,000자 미만의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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